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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의 박혜정 선수의 경기가 주목되는 가운데 역도의 경기 방식에 대한 궁금한 점이 많아 역도 경기 방식과 역도 경기 룰 그리고 역도 경기 용어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역도 경기의 방식과 역도에서 펼치는 전략과 기술 그리고 박혜정 선수 이야기까지 담아보았습니다.

 

 

역도 경기

역도는 바벨을 머리 위에 들어 올려 누가 더 무거운 무게를 들 수 있는지 겨루는 운동입니다. 

역도에는 인상(Snatch)과 용상(Clean & Jerk) 두 가지 주요 종목으로 나뉘어 있는데요. 역도는 힘과 순발력, 스피드, 신체의 탄력 및 유연성, 협응력, 균형 감각 등 많은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사용하는 매우 정교한 운동입니다.

이에 역도는 전신 운동능력을 기르기에 가장 기초적이며 이상적인 운동으로 평가받는다고 합니다.

 

역도 경기 방식

인상(Snatch)

인상은 바벨을 한 번에 머리 위로 들어 올리는 역도의 한 종목입니다. 

선수는 바벨을 잡을 때 그립의 너비를 넓게 잡고 끊김 없이 한 동장으로 바벨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립니다.

인상은 기술을 대변하는 종목으로 보통 인상 기록의 1차 시기는 선수의 인상 최고 기록의 93-95% 정도로 설정한다고 합니다.

용상(Clean & Jerk)

용상은 두 단계로 이루어집니다.

첫 번째 단계는 클린으로 바벨을 어깨까지 들어 올리는 동작입니다.

두 번째 단계는 저크로 바벨을 어깨에서 머리 위로 들어 올리는 동작입니다.

용상은 힘을 대변하는 종목으로 클린 동작과 저크 동작으로 구분하고 선수들은 보통 저크 동작에서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역도 경기 규칙

체급 및 시상

역도 세계선수권과 전국체전에서는 인상, 용상 부문을 따로 시상하고 체급별로 한 선수가 3관왕을 노릴 수 있습니다. 

반면에 올림픽과 아시안 게임 등 국제 종합 대회에서는 인상과 용상 합계 기록으로 메달을 수여합니다.

시도 횟수

선수는 각 종목에서 세 번의 시도를 할 수 있습니다. 모두 실패하면 기록은 0이 되고 만약 인상 경기에서 실격하면 경기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경기 진행

역도는 인상 경기가 먼저 진행되고 용상 경기는 인상 경기가 끝나고 10분 휴식 후 시작됩니다.

순서는 인상 기록이 낮은 선수부터 시작하며 용상 경기에서는 인상 기록에서 하위권에 있더라도 역전할 기회가 있습니다.

 

역도의 전략과 전술

올림픽 역도 경기는 인상과 용상의 기록 합산으로 최종 순위가 결정되기 때문에 두 종목 모두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죠. 하지만 인상 기록이 좋지 않더라도 용상 경기에서 역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경기 중에 전략적으로 기록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동점과 동급체중일 때는 합계 기록을 먼저 세운 선수가 우선권을 가지므로 경기 상황에 따라 다양한 변수가 작용합니다.

역도는 단순히 힘만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 전략, 정신력등 다양한 요소가 결합된 종목이므로 선수들의 자신감과 체력 정신력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역도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역도 종목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는 5명입니다. 

• 여자 81Kg 이상급의 박혜정 (고양시청)
• 여자 81kg급의 김수현 (부산광역시체육회)
• 남자  73kg급의 박주효 (고양시청)
• 남자 89kg급의 유동주 (진안군청)
• 남자 102kg 급의 장연학 (아산시청)

 

대한민국 역도 선수들을 응원합니다

대한민국 역도 대표팀은 도쿄 2020 올림픽에서의 아쉬운 결과를 딛고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노력해 왔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리며 대한민국 역도 대표팀의 노력이 결실을 맺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