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 예절 장례식장 복장 장례식장 절하는 방법 장례식장 건배

공부해서남주기 2024. 1. 18.

장례식장에 조문을 하러 갔을 때 사회 초년생이나 경험이 적은 사람들은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검은색 복장과 부조금만 가지고 간다고 생각하고 막상 실제로 어떠한 절차를 따르고 어떤 예의를 지켜야 하는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불안함 그리고 당황스러운 상황에서 장례식장 예절 장례식장 복장 장례식장 절하는 방법과 장례식장에서 건배를 해도 되는지 안 되는 지도 알아보겠습니다.

조문 시기 결정

장례식은 부고 알림 후에 진행이 됩니다. 조문객들이 방문을 결정할 때는 상주나 고인과의 관계, 상황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만약 가까운 친척의 부고를 접한 경우 사망 당일에 최대한 빨리 방문하셔서 가족의 슬픔을 위로하는 것이 예의에 맞습니다.
부고자와의 관계가 친척이나 가족이 아닌 경우 유족들이 조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아직 하지 못한 상황일 수 있으니 첫날은 기다리고 둘째 날 저녁에 방문하는 것을 고려하시면 좋습니다.

장례식장 복장

장례식장에 갈 때는 옷차림에 주의해야 합니다. 장례식 조문 의상은 검은색 정장이 가장 적절합니다. 하지만 검은색 정장이 없는 상황이라면 무채색이나 어두운 색의 깔끔한 옷차림을 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주의할 점은 화려한 디자인이나 액세서리는 피하고 심플하고 격식 있는 옷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조문 순서

장례식장에 도착하면 먼저 호상소로 갑니다. 호상소는 부의금을 받고 방명록을 관리하는 장소입니다.

부의금 준비 : 부의금은 보통 홀수 단위로 준비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3만 원, 5만 원, 7만 원 그리고 조금 더 가까운 사이라면 10만 원 정도 준비합니다.
부의금 봉투 : 준비한 부의금을 봉투에 넣고 봉투 뒷면에 이름과 자신의 소속을 세로로 적습니다. 부의금 봉투는 보통 장례식장에 가면 준비되어 있으니 따로 챙기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방명록 작성 : 방명록에 자신의 이름을 세로로 적습니다. 방명록에 이름을 적으면 조문을 마친 후 호상소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분향 혹은 헌화

분향은 고인에게 마음을 전하는 시간입니다. 분향을 할 때는 오른손으로 향을 1개 또는 3개를 집어 촛불에 대고 향에 불을 붙입니다.

향에 붙은 불을 끌 때에는 부드럽게 흔들거나 부채질을 합니다. 향로에 향을 하나씩 꽂습니다.

헌화를 하는 경우 꽃줄기를 잡은 오른손을 왼손으로 받쳐 꽃봉오리가 영정 사진을 향하도록 놓습니다.

장례식장 절하는 방법

성별에 따라서 절 하는 방법이 다르므로 유의하셔야 합니다.

남성 : 오른손이 위로 오도록 두 손을 모아서 눈높이까지 올린 다음 손바닥과 시선은 바닥을 향하게 합니다. 공손하게 두 손으로 바닥을 짚어 왼쪽 무릎부터 꿇은 후 몸을 앞으로 깊이 숙여 절합니다.
여성 : 왼손이 위로 오도록 두 손을 모았다가 양쪽 무릎이 동시에 바닥에 닿도록 무릎을 꿇고 앉아 공수를 풉니다. 그리고 양손으로 무릎 앞쪽의 바닥을 짚으며 절합니다.

남녀 모두 두 번 절한 후 반배(서있는 상태에서 고개와 허리를 약간 구부려 가볍게 하는 인사)를 합니다.

조문

절을 먼저 마친 후, 상주와 맞절을 한 후에 가볍게 목례를 합니다. 이때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지만 상주와 가까운 관계이거나 가족이라면 짧은 위로의 말을 건네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