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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엔 드라마 정년이가 화제인 가운데 천재 소리꾼 채공선의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 많으시죠? 드라마 정년이에서 중요한 인물인 채공선은 주인공 윤정년의 어머니입니다. 문소리 배우가 맡은 정년이 엄마는 어찌 된 일인지 서용례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정년이 채공선, 서용례의 캐릭터에 대해 몇 가지 주요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정년이 채공선

채공선은 과거에 '하늘을 울린 소리꾼'이라 불릴 정도로 유명한 국악인이었습니다.

특히 채공선이 부른 '추월만정'(판소리, 심청이가 황후가 된 이후에 부친을 생각하며 부르는 노래)이라는 곡이 일품이고 이 곡으로 널리 이름을 알렸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소리판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1화의 서막에서는 1931년 경성의 한 기와집 담장 앞에서 어린 채공선(이가은)이 등장합니다. 공선은 아버지와 함께 명창 임진(강지은)을 찾아가 소리를 배우고싶다고 야무지게 말하며 '남원산성'을 부릅니다.

어린 공선(이가은)과 아버지(이덕화)

어린 채공선 (배우 이가은) 남원산성

하지만 현재 채공선은 '서용례'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비록 자신의 꿈을 끝까지 펼치지는 못했지만 여전히 마음속에는 소리에 대한 꿈과 이상을 간직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린 소복과 공선이 함께 찍은 사진

 

정년이 엄마 공선 서용례

채공선(서용례)은 딸 정년이가 노래하는 것을 극구 반대합니다. 그 이유는 과거 자신에게 벌어졌던 일과 연관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 정년의 재능과 꿈을 억누르는 요인이 됩니다.

엄마가 하지 말랬지!

 

매란국극단 단장인 소복(라미란)은 정년의 오디션 노래 '추월만정'을 듣고 사라진 옛 친구 채공선을 떠올립니다.

정년이에게 엄마의 이름을 물어보지만 '서용례'라는 낯선 이름에 의아한 표정을 짓습니다.

어머님이 누구니

 

화면 출처 : 티빙 tvN 정년이

 

 

<여기서부터 정년이 웹툰 내용으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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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 엄마 서용례, 그러니까 채공선이 소리판을 떠난 이유는 무리하게 목을 사용하다가 목이 망가 저셔 떠난 것입니다.

'하늘을 울린 소리꾼'이라는 소리들 듣던 채공선이 목이 망가지고나니 자신이 소리를 좋아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천재라고 추앙받던 자신을 사랑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흥미를 잃어버려 남편과 함께 정반대인 목포로 가서 죽은 듯 조용히 지낸 것입니다.

드라마에서도 같은 내용으로 전개가 될지 아니면 새로운 내용으로 이야기가 펼쳐질지는 아직 모르지만 비슷한 맥락으로 진행될 것 같습니다.

문소리 배우

출처 : 배우 문소리 프로필 사진

드라마 정년이의 초반에 본인의 아우라로 시청률 견인 역할을 한 배우 문소리에 대한 주요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 생년월일 : 1974년 7월 2일 (만 48세)
• 키 : 164cm
• 혈액형 : A형
• 소속사 : 씨제스 스튜디오
• 성균관대학교 교육학과 학사 졸업
• 중앙대학교 영상예술학 석사 졸업
• 가족관계 : 남편 장준환(영화감독), 자녀 딸 1명

2000년 영화 박하사탕으로 데뷔하여 영화 오아시스, 아가씨, 세 자매, 여배우는 오늘도(출연, 감독) 등 다수의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아 여러 상을 수상했습니다. 

특히 <오아시스>로 베니스영화제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상을 수상하여 국제적으로도 주목받았습니다.

문소리는 정년이에서 주인공 정년(김태리)의 어머니 서용례 역을 맡아 특별 출연했는데요. 

과거 천재 소리꾼 채공선(서용례)의 역할을 위해 9개월가량 소리를 배웠다고 합니다.

비록 특별 출연이지만 문소리의 뛰어난 연기력과 배우 자체의 아우라로 서용례 캐릭터의 내면과 비밀을 최고로 살려 표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드라마 정년이는 초반부터 큰 화제를 모으며 방영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한 가운데 끝까지 작품의 퀄리티를 유지하며 드라마가 이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